[이성복의 소주 한잔] 달콤한 간장에 녹아나는 내음... '스키야끼 정' 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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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복의 소주 한잔] 달콤한 간장에 녹아나는 내음... '스키야끼 정' 와규
  • 이성복 기자
  • 승인 2018.07.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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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야끼, 오사카에 온 듯 즐겨보자

[강남역 맛집, 스키야끼 정] 등심 등 소고기의 좋은 부위를 얇게 저며서 달군 프라이팬에 데친다. 간장과 미림을 주원료로 만든 타래소스를 살짝 뿌리면서 각종 채소를 함께 데쳐, 아니 구워 계란 노른자를 찍어 먹는다. 간장과 설탕이 만나 몸을 불태울 때 나는 달콤짭짜름한 향기가 바로 스키야끼의 진수다. 

육수를 더 넣어 샤브샤브도 먹고 밥도 볶아먹을 수 있다. 저녁에는 초밥과 함께 세트 메뉴가 저렴하다. 서울서 보기 힘든 스키야끼 집이다. 가성비 뛰어난 투뿔 소고기와 나주곰탕으로 유명한 나주가 2층에 있다. 주인이 같다. 10여명 들어갈 수 있는 룸도 있다. 개업 1년도 안돼 벌써 소문이 나서 예약 안하면 테이블 잡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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