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 차기 회장후보에 現김지완 회장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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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차기 회장후보에 現김지완 회장 확정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2.0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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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지배구조 개선, 임직원 소통을 그룹 내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기업문화 확산에 노력
투명 여신문화 정착 및 선제적인 리스크관리 강화, 내실경영을 통한 여신포트폴리오 개선
BNK금융지주 차기 대표 회장으로 확정된 김지완
BNK금융지주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확정된 김지완 현 회장 후보, 사진=BNK금융

BNK금융이 6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현 김지완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정기영)는 지난달 22일 후보 추천 원칙과 후보군 확정, 향후 절차 및 일정 등을 논의한 후 1차 후보군 5명을 선정했다. 이후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이 이사회에서 단독 후보로 확정됐다. 김 회장은 내달 열리는 주총을 통해 3년간 연임하게 된다.

BNK금융지주 임추위는 김 회장이 지난 2017년 9월 회장에 취임한 후 그룹 지배구조와 조직문화를 안정시켰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투명한 여신문화 정착 및 선제적인 강화, 내실경영을 통한 여신포트폴리오 개선 등 자산건전성이 뚜렷하게 개선시켰다. 그 결과 WM(자산관리)과 CIB(기업투자금융) 부문을 중심으로 비은행과 비이자 부문의 이익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임추위는 "김 후보의 경영성과를 통해 경영능력을 검증, 향후 조직의 연속성과 안정적 경영을 바탕으로 지난 2019년부터 추진 중인 'GROW 2023 그룹 중장기 경영계획'의 달성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현 대표이사 회장의 연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이날 BNK금융 회장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등 BNK금융 계열사 대표 7명에 대한 후보자 선정 작업도 조만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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