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공공기관 청렴도 ‘우수기관 2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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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공공기관 청렴도 ‘우수기관 2년 연속' 선정
  • 강영범 기자
  • 승인 2019.12.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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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문화 형성 효과 10점 만점에 8.19점
기술보증기금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기술보증기금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보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10점 만점에 8.78점으로 전체 공공기관 평균인 8.19점 대비 높은 점수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공직유관단체 등의 청렴도를 측정하고 있으며 올해도 총 609개 공공기관에 대한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기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기보가 우수한 등급을 받은 것은 갑질과 불공정, 반칙과 특권 등 보이지 않는 부패까지도 근절하기 위한 ‘클린 기보-데이' 운영, 반부패 수범사례 및 청렴문화를 민간부문으로 공유·확산하는데 적극적인 마중물 역할을 수행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기보는 ▲고객과 첫 대면시 깨끗한 업무를 서로 다짐하는 ‘청렴협약서’ 제도 ▲빅데이터 기반 반부패 인프라 구축 ▲금품수수 금액과 관계없이 한번 적발되면 비위직원을 바로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등의 준법·윤리경영체계를 갖추고 있다.

한편, 기보 정윤모 이사장은 "청렴이라는 가치는 우리 사회가 발전할 수 있는 최소한의 버팀목이자 모든 업무의 출발점이다"며 "기보 임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노력과 마음가짐이 기보를 넘어 우리와 함께 호흡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현장까지 퍼져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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