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르엘', 팰리스‧아크로리버뷰‧센트럴자이 이어 흥행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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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르엘', 팰리스‧아크로리버뷰‧센트럴자이 이어 흥행할까?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9.10.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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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르엘 신반포 센트럴' 11월 분양
반포 5번째 '마천루'... 35층 단지
르엘 신반포 센트럴 문주. 사진=롯데건설
르엘 신반포 센트럴 문주.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11월에 분양하는 ‘르엘 신반포 센트럴’의 층수를 주변 단지와 확인한 결과 반포에서는 5번째의 35층 이상 아파트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포의 5번째 ‘마천루’인 셈이다. 현재 반포에는 32~35층 아파트가 4곳이 있다. 르엘이 11월에 분양하면 총 5개의 고급아파트가 생긴 셈이다.

잠원동에서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기 시작한 것은 10년 전인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7월 입주한 래미안 퍼스트지가 32층 높이로 처음 들어섰다. 그리고 2016년 들어 입주한 래미안 신반포 팰리스가 잠원동 아파트 35층 시대를 열었다. 2018년 6월 입주를 시작한 아크로리버뷰 신반포가 35층 높이로 들어섰으며 내년 4월 입주 예정인 신반포 센트럴자이의 경우도 35층 높이다.

여기에 오는 11월에는 롯데건설이 르엘 신반포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반포우성아파트 재건축으로 35층 높이로 들어선다. 특히 롯데건설이 첫 하이엔드(고급)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을 적용할 예정이다. 그래서 단지 외관부터 설계까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자료=더피알
자료=더피알

먼저 28층 높이에는 스카이라운지를 설계해 할 예정이며 단지 외관은 강남 고가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커튼월(통유리) 룩으로 시공한다. 커튼월 룩은 기존 커튼월 공법의 단점을 해결한 신축 마감공법으로 콘크리트 외벽 마감을 페인트가 아닌 유리 마감재 패널을 부착해 외관을 커튼월처럼 화려하게 만드는 것이다. 여기에 문주를 곡선형으로 설계했으며 단지 외관에 경관조명을 적용해 아파트 외곽을 특별하게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 ~ 지상 35층, 7개 동, 총 596세대. 이 가운데 135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일반에게 공급되는 면적(전용 기준)은 ▲59㎡ 13세대 ▲84㎡ 122세대다.

더 피알이 인터뷰한 부동한업계 관계자는 “잠원동을 중심으로 최근 몇 년 새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기 시작했다” 며 “입지적 장점을 토대로 상위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어 강남권 부촌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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