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자이(Xi) '자이에스앤디' 공모가 5200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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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자이(Xi) '자이에스앤디' 공모가 5200원 확정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9.10.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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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공모액 457.6억 원, 948개 기관 참여, 경쟁률 768.58대 1
GS건설 "중소규모단지 성장성, 부동산 연계로 수익성 인정"
자료=GS건설
자료=GS건설

작은 자이(Xi)로 불리는 자이에스앤디의 공모가가 5200원으로 확정됐다.

GS건설은 자회사인 자이에스앤디(대표이사 김환열)가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의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가 5200원(공모밴드 4200~52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948개 기관이 참여해 768.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공모금액은 457.6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393억 원 수준이다. 오는 10월 28일~29일 2일간 청약을 진행한 후 11월 6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투자자 대부분이 전략적으로 중소규모 단지를 타깃한 주택개발 사업의 잠재력과 부동산 연계 서비스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 수익모델 등 구체화된 성장로드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부동산 시장 침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수요예측을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GS건설에 따르면 자이에스앤디는 부동산 운영, Home Improvement(부동산 부가서비스) 등 기존 사업으로 탄탄한 수익성을 갖췄고, 2018년 첫 진출한 주택개발 사업 또한 강력한 브랜드파워, 체계적 시스템 등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자이에스앤디 김환열 대표이사는 “자이에스앤디만의 사업경쟁력과 성장성에 신뢰를 보내주시고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국내외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IPO를 계기로 타깃하고 있는 중소규모 부동산 시장 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과 해외 진출 등에도 속도를 높여, 투자자의 성원에 실적 성장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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