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구매자 모이면 최대 30%할인... '심마니'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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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구매자 모이면 최대 30%할인... '심마니' 론칭
  • 이준영 기자
  • 승인 2019.10.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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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우수 상품 합리적 가격 제공... 중소기업은 판로 개척 지원
'심마니'서비스 이미지. 사진= 롯데홈쇼핑
'심마니'서비스 이미지. 사진=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목표한 수만큼 구매자가 모이면 최대 30% 할인 가격에 상품을 판매하는 '심마니' 서비스를 모바일앱에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심마니는 '시중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알짜 상품을 보물을 캐내듯 찾아 낸다'는 뜻이다. 독특한 디자인의 블루투스 이어폰과 같은 아이디어 상품부터 패션,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해당 기간 동안 목표 수량이 100% 달성되면 온라인 최저가와 비교해 최대 30% 할인된 금액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소비자 참여형 서비스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6일부터 2주 동안 단독 상품인 '메이든폼 브라렛팬티 세트'를 비롯해 크라우드 펀딩  방식을 통해 제작된 '산들산들 생리대', '리브맘 달콤베개' 등 총 16개 제품을 1차로 판매했다. 소비자 인지도가 낮은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1차 판매에서만 목표 대비 최대 22배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구매층은 35~45세가 35%로 가장 높아, 롯데홈쇼핑 전체 고객 구성비와 비교해 젊은 고객층 참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연령대 가운데 롯데홈쇼핑 이용률이 가장 높은 그룹은 45~55세이다. 

1차에 이어 이달 23일까지 2차 판매가 진행 중이다. '엘리자벳 첼시부츠', '카카오프렌즈 차량용 송풍구 거치대' 등 단독 제품을 포함해 홈쇼핑 방송 판매 중인 '프랑스 색조화장품', '저주파 안마기' 등 16개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목표 달성 시 구매 금액의 최대 20%를 '엘포인트(L.POINT)'로 리워드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e커머스부문장은 "향후 '심마니'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아이디어 제품을 직접 발굴,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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