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 미술과 음악이 하나로... ‘2019 서울숲 가을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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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 미술과 음악이 하나로... ‘2019 서울숲 가을페스티벌’
  • 이준영 기자
  • 승인 2019.10.1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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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페스티벌 ‘작품명:서울숲’
설치미술·체험형 정원·버스킹과 무료영화까지
사진=2019 서울숲 가을페스티벌 '작품명:서울숲' 포스터. ⓒ서울숲컨서번시
사진=2019 서울숲 가을페스티벌 '작품명:서울숲' 포스터. ⓒ서울숲컨서번시

서울숲공원에서 10월 12일과 13일 ‘작품명:서울숲’을 주제로 전시·공연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서울숲 가을페스티벌의 일환이다.

올해 서울숲 가을페스티벌 ‘작품명:서울숲’은 숲 전체를 거대한 갤러리로 꾸며, 구간별로 상설전시관과 특별전시관, 영상관, 사운드관, 이야기관 등이 운영된다.

상설전시관에서는 국내 유명 설치미술작가들이 숲 자체를 오브제로 삼아 준비한 다양한 설치미술을 감상할 수 있고, 이밖에 다양한 정원 작품 12선을 즐길 수 있다. 대표적으로 설치미술작가의 작품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작품명 ‘은행나무숲’(참여작가 : 김성헌, 김윤아, 민지혜), 일일 마녀가 돼 정원을 가꾸는 ▲작품명 ‘어린이정원-엄마의정원’, 나무요정과 함께 사진을 찍는 ▲작품명 ‘설렘정원’, 오감을 자극하는 ▲작품명 ‘향기정원’ 등 작품 12선이 준비됐다. 작품명 ‘은행나무숲’에서는 하루 세 차례씩 버스킹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사진=2019 서울숲 가을페스티벌 설치미술 작품 (왼쪽부터) ‘구름이 머무는 자리’와 ‘빨대’ (빅터뉴스DB)
사진=2019 서울숲 가을페스티벌 설치미술 작품 (왼쪽부터) ‘구름이 머무는 자리’와 ‘인류세’

특별전시관은 서울숲 촬영 명소인 거울연못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참여형 전시 ‘꽃 속에서, 꽃이 되어’가 진행되고, 살구나무길에서는 서울숲에서 태어난 식물의 가드닝 팁을 배우는 체험 부스, 작품명 ‘메이드인서울숲’이 운영된다.

전시 외에도 공원을 주제로 한 영화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를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며, 꽃을 주제로 한 코스튬을 입은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미니 퍼레이드, 남녀노소 함께할 수 있는 스트릿 재즈밴드 퍼레이드 등 신나고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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