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정성 강화... '기술심사' 민간참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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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정성 강화... '기술심사' 민간참여 확대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9.10.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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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심사 참관단 운영
대학생 대상 클린심사 서포터즈도 모집
사진=시장경제DB
사진=시장경제DB

LH(사장 변창흠)는 기술심사 평가위원회 운영의 공정성‧투명성 제고와 대국민 홍보 강화를 위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LH 시민심사 참관단’을, 대학생을 대상으로 ‘LH 클린심사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LH 시민심사 참관단’은 각종 설계용역 및 공사업체 선정심사 운영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모니터링 한 후 제도개선을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만18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서를 제출한 시민들 중 지역, 연령, 관심도 등을 고려해 50인 이내로 구성하고, 다음달 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대학생으로 구성되는 ‘LH 클린심사 서포터즈’는 일반 국민에게 생소한 용역업체 선정 심사과정을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창의적으로 홍보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청서를 제출한 대학생 중 SNS 활동경험, 지역 등을 고려해 6인으로 선정, 구성원 간 토론을 통한 홍보활동 계획 수립 후 11월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모집기간은 각각 다음달 1일~13일까지이며, 선정결과는 같은 달 18일 발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시민심사 참관단의 제도개선 노력과 클린심사 서포터즈의 홍보활동을 통해 심사평가위원회 운영과정이 국민 눈높이에 맞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국민들의 신뢰와 접근성을 제고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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