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0.0001초의 짜릿한 승부', 튜닝카 레이싱 대회서 맛본다
상태바
[대구+] '0.0001초의 짜릿한 승부', 튜닝카 레이싱 대회서 맛본다
  • 유지홍 기자
  • 승인 2019.09.22 1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 내달 13일 대구주행시험장서 개최
튜닝 활성화 위해 일반인도 참가 가능... 내달 6일까지 접수
지난해 대회 모습. 사진=대구시
지난해 대회 모습. 사진=대구시

대구시가 다음달 13일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내 대구주행시험장에서 '2019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인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는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통해 건전한 레저문화를 만들고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대회 참가신청은 다음달 6일까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운전면허증이 있는 일반인도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의 온라인 교육을 통해 참가자격을 취득한 경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객 편의를 위해 경기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달성 화성파크드림 앞 시내버스 승강장과 행사장 간에 5분 간격으로 무료 전용버스가 운행한다.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는 400m 주행 기록이 가장 빠른 차가 우승하는 베스트랩(best lap) 방식 3개 종목과 정해진 시간에 가장 가깝게 들어온 차가 우승하는 타겟트라이얼(target trial) 방식 3개 종목으로 진행한다.

경기 규칙이 단순하고 쉬어 전문 선수들뿐만 아니라 튜닝 자동차를 소유한 일반인들의 참가도 점차 늘고 있으며 튜닝카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국내 모터스포츠 주관 단체인 (사)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의 공인을 통해 체계적이면서도 안전한 경기환경을 만들었다고 시는 밝혔다. 또 참가자는 자신의 주행기록을 정식으로 공인받을 수 있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를 통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 건전한 튜닝 문화 확산으로 이어져 튜닝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