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서 열리는 대규모 K-POP 축제 '서울뮤직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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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서 열리는 대규모 K-POP 축제 '서울뮤직페스티벌'
  • 유지홍 기자
  • 승인 2019.09.1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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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10월 6일 '제1회 서울뮤직페스티벌'
댄스ㆍ인디ㆍ힙합ㆍ발라드 등 K-POP 모든 장르 대거 선봬
제1회 서울뮤직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1회 서울뮤직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글로벌 음악도시 서울'로 발돋움하겠다며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9일간 광화문광장에서 '제1회 서울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서울뮤직페스티벌'(Seoul MUsic FestivalㆍSMUF)을 개최해 한국 대중음악 대표 가수들과 신진 아티스트 공연,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민과 외국인관광객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에서 고가의 입장권 구입 없이 K-POP을 즐기면서 서울의 매력을 체험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댄스ㆍ인디ㆍ힙합ㆍ발라드 등 K-POP의 모든 장르를 담은 축제

서울뮤직페스티벌(SMUF)은 댄스음악부터 인디, 힙합, 트로트, 발라드 등 각 장르별 K-POP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여 6개의 화려한 메인공연을 선보인다. 9월 28일 'SMUF 레전드'는 이번 축제의 개막공연으로 장르별 최고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30일 'SMUF × ZANDARI'는 국내 대표 인디음악 축제 '잔다리페스타'(9.26.~29., 홍대 일대)와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올해 홍대 인디음악계를 사로잡은 뮤지션 5팀이 출연한다.

이어 10월 1일에는 아시아 20개국에 생중계 되는 SBS MTV 'The Show' 공개 방송과 서울신문사에서 주최하는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이 연이어 진행된다. 2일 'SMUF 힙합'에서는 대한민국을 힙합 열풍에 빠트린 '쇼미더머니' 출연자와 국내 힙합계를 이끄는 대표 래퍼 5팀을 만날 수 있다. 6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스타들의 열정적인 퍼포먼스가 ‘SMUF K-POP’에서 펼쳐진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단, 'SMUF × ZANDARI'를 제외한 'SMUF 레전드', SBS MTV 'The Show',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 'SMUF 힙합', 'SMUF K-POP' 등 5개 공연 일부 좌석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축제는 세계가 열광하는 K-POP의 본고장 서울을 상징하는 공간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첫 번째 K-POP 축제로 큰 의미가 있다"며 "10대들이 열광하는 아이돌 가수 중심의 K-POP이 아닌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대중음악 축제로 준비한 '제1회 서울뮤직페스티벌'에 많은 시민 및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1회 서울뮤직페스티벌 메인 공연 일정. 자료=서울시
제1회 서울뮤직페스티벌 메인 공연 일정. 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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