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 근처 공원서 가을 휴식을... 영화제·민속놀이 등 행사 풍성
상태바
[서울+] 집 근처 공원서 가을 휴식을... 영화제·민속놀이 등 행사 풍성
  • 유지홍 기자
  • 승인 2019.09.06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의숲ㆍ보라매공원 등 17개 공원, 축제와 문화행사 등 프로그램 마련
추석 연휴 땐 전통놀이ㆍ줄타기 등 민속행사도
사진=서울시
남산공원 줄타기 공연 모습.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가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집 가까운 공원에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의숲, 보라매공원, 서울식물원 등 17개 공원에서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 등 1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시민의숲 '가을 음악소풍' 프로그램은 이달 21일ㆍ22일ㆍ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 재즈 ▲ 인디밴드 ▲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공연 이외에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 동물 가면 만들기와 ▲ 숲속 사진관 체험부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천호공원에서는 '사계축제'의 일환으로 '가을영화제'를 개최한다. '가을영화제'는 9월 한 달간 총 7회 운영하며, ▲ 쥬라기월드(8일) ▲ 코코(20일) ▲ 그것만이내세상(21일) 등 영화를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보라매공원 등 9개 공원에서는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을 마련한다. 남산공원 팔각광장에서는 '전통 줄타기 '판줄-연희야 놀자!''가 진행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로 지정된 줄타기보존회에서 한가위를 맞아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 삼현육각 연주 ▲ 길놀이 ▲ 판굿 ▲ 줄고사 ▲ 어릿광대놀음 ▲ 줄광대놀음 등으로 이뤄져 전통 연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남산공원 등 3개 공원에서는 여러 세대의 시민들이 공원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산 솔바람 오감 힐링 여행'은 호흡과 명상으로 마음을 달래는 프로그램이다. ▲ 자기 돌봄 체조 ▲ 느릿느릿 숲 산책 ▲ 항노화 건강 차 체험 ▲ 숲속의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피톤치드가 많이 발생하는 소나무 숲에서 즐길 수 있다.

보라매공원에서는 '공원에서 100세까지!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바르게 걷기 ▲ 기 공학 체조 ▲ 스트레칭 ▲ 국민체조 ▲ 라인댄스 체조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시간을 가져보자. 또 서울식물원에서는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위해 자연에서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유모차 힐링산책'을 매주 목요일 운영한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