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신임 부이사장으로 허영회 전 강원중소벤처기업청장을 임명했다. 

19일 허 부이사장은 공단으로부터 공식발령을 받고 실무에 돌입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업무 경력만 23년에 달하는 실무형 임원으로 평가받는 그는 지난 1996년 출범한 중소기업청 전자정보표준과에 첫 발령을 받으며 관련 업무를 시작했다. 

2006년에는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실에 재직한 바 있으며, 이후 ▲지식서비스창업과 ▲기업금융과 ▲운영지원과 등을 거쳐 지난해 8월부터 이달까지 강원중소벤처기업청장을 역임했다.

공단은 실무형 임원선임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와의 업무관계에 있어 원활하고 효율적인 업무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신임 부이사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허 부이사장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과 관련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그간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빠른 업무파악에 힘쓸 것”이라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기관의 역할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