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관서 내달 15일까지 '완전한 미완' 전
작가의 미완성 유작 150점 전시... 작품의 가치 재발견 계기로
작가의 미완성 유작 150점 전시... 작품의 가치 재발견 계기로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옥천 출신 고(故) 박석호 작가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 기획전 ‘완전한 미완’ 전(展)을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유화작품과 드로잉 등 150여 점의 미완성 유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완전한 미완' 전은 150여 점의 미완성 유작을 감상하며 고(故) 박석호 작가의 정신적 흐름과 미적 고뇌를 찾아보는 데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작가의 삶과 예술 태도를 진지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이번 전시가 화단이나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의 작품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미술사적 가치를 발견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세상의 명리와 거리를 두고 묵묵히 자기예술에 정진하며 치열하게 한 시대를 보낸 한 예술가의 인고의 결과를 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故) 박석호 작가의 예술혼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에 도민들의 많은 성원과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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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홍 기자
yjh@meconom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