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두 달만에 오르고, 경유 두 달 연속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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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두 달만에 오르고, 경유 두 달 연속 하락세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9.07.2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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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기준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 ℓ당 0.2원 오른 1490.6원
경유 전주 대비 ℓ당 0.5원 떨어져 1351.2원
사진=시장경제DB
사진=시장경제DB

전국 휘발유 가격이 두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경유는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27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을 보면 이달 넷째주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0.2원 오른 1490.6원을 기록했다. 2달 연속 상승세다.

휘발유 가격은 6월 첫째주부터 8주 연속 하락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지난 주 ℓ당 0.7원 하락하며 하락폭이 줄어들었고, 이번주부터 상승세로 전환한 모양새다. 서울 지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1.1원 상승한 1586.0원이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전주와 동일한 ℓ당 1461.0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ℓ당 1464.2원 '알뜰주유소'였다.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ℓ당 0.4원 올라 1504.5원을 기록했다.

경유의 경우 전국 주요소 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0.5원 떨어져 1351.2원을 기록해 두 달 연속 하락세를 계속했다. 

국제유가의 경우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제품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가 배럴당 62.8달러로 전주 대비 0.6달러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사우디, 쿠웨이트 국경지대의 원유생산 재개 가능성 등의 하락요인과 중동지역 긴장감 지속 등의 상승요인으로 혼조세를 보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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