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28일부터 정기세일... 700여개 브랜드, 최대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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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28일부터 정기세일... 700여개 브랜드, 최대 80%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9.06.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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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바캉스 상품부터 여름 가전까지
주요 백화점 4사, 28일부터 2주간 진행
ⓒ신세계백화점. 세일ⓒ신세계백화점. 세일기간에 소비자들이 상품을 고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세일ⓒ신세계백화점. 세일기간에 소비자들이 상품을 고르고 있다.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들이 28일부터 2주동안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이번 세일에는 7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바캉스 등 여름 인기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2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진행하는 여름 정기세일에서 700여개의 브랜드의 여름 테마 상품과 리빙 상품 등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번 세일에는 에어컨, 선풍기, 여름이불 등 리빙 상품이 역대 최대 물량으로 준비됐다. 대표 품목으로 삼성전자 '무풍 갤러리' 에어컨을 307만원에, LG전자의 '듀얼 빅토리' 에어컨은 300만원에 내놓는다. 또 세일 기간 남성·여성패션, 잡화, 리빙 상품군의 100여개 브랜드에서는 여름 인기 상품 400여 품목을 최대 70%까지 싸게 판다.

이밖에 올해 롯데쇼핑 창립 40주년을 맞아 28일에는 애플 에어팟2 무선충전모델이, 다음 달 5일에는 삼성 공기청정기, 12일 셀리턴 LED마스크 등을 한정수량으로 할인판매 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2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압구정 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할인율은 10∼30%이다. 

냉감 소재를 사용한 여름철 의류·침구, 여름 가전 등의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렸다. 세일기간에 랑방·톰브라운·로샤스·무이 등 20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는 남녀 수입의류, 컨템포러리, 잡화 등 올해 봄·여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타미힐피거, 빈폴, 폴로, 라코스테 등 전통 캐주얼 브랜드의 시즌오프 세일도 진행한다.

전국 15개 점포 식품관에서는 청과·정육·수산물 등 100여 개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여름에 맛들다' 행사를 한다. 샤인머스켓 포도를 당일 정상가에서 2천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가고시마 흑돼지 삼겹로스·완도 전복 등 20여 종의 신선식품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28일부터 시작되는 여름 정기세일 기간에 워라밸 페어, 디자이너 여성복·남성 캐주얼 대전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

신세계는 갈수록 커지는 애슬레저(일상복처럼 입을 수 있는 운동복) 상품에 대한 수요를 고려해여름 비치웨어 행사장에 피트니스 운동복을 함께 선보이는 '워라밸 페어'를 기획했다. 인기 애슬레저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영등포점에서는 다음 달 1∼7일 '남성 서머 패션 제안전'을 열고 갤럭시 라이프 스타일, 클럽 캠브리지, 올젠, 에디션 등 남성 캐주얼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경기점에서 다음 달 1∼4일 개최하는 '데시데·마담포라 여름상품 특가전'에서는 블라우스와 원피스 등의 상품을 최대 80% 싸게 판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전국 전 점포에서 2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여름 정기세일 기간에 여성·남성 의류, 잡화, 수영복 등을 20∼50% 할인 판매하고, 7만원이상 구매 고객이 응모하면 추첨해 필리핀 마닐라 호텔 숙박권과 100만원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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