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복의 소주한잔] 상하이로 간 초콜릿·케이크, 청주 맛집 '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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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복의 소주한잔] 상하이로 간 초콜릿·케이크, 청주 맛집 '본정'
  • 이성복 기자
  • 승인 2019.06.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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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이 용기로 고급화... 로컬 카페의 성공
청주 맛집, 본정. 사진=이성복 기자
청주 맛집, 본정. 사진=이성복 기자

[청주 맛집, 본정] 살짝 단맛을 녹여내며 부드럽게 입안을 감싸는 초코마숑으로 청주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은지 벌서 20년이 되어간다. 전국에서 찾아오는 대표 메뉴인 초코마숑은 초콜릿 스펀지 케이크 속에 생크림과 체리를 층층 쌓고 초콜릿 슬라이스로 지붕을 덮은 케이크다, 온통 초콜릿으로 뒤덮은 오스트리아 케이크 자허도 인기다. 8조각 1판이니 각기 다른 8조각의 케이크 성찬으로 호사를 부려볼 만하다. 인삼초콜릿 등 수제 초콜릿과 에스프레소 한 잔 곁들이니 근사한 디저트 미팅이 된다.

카페, 베이커리 등 청주 시내 곳곳에 지점이 늘더니 최근엔 중국 상하이에 진출해 두 군데 지점을 두기로 했다. 중국인 교육생들이 공개된 요리실에서 교육 받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도자기 장인이 직접 구운 옹기와 수제 초콜릿 장인이 빚은 옹이초콜릿은 명절선물용으로 기업의 단체주문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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