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조르디 사발 초청 '한화클래식 2019'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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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조르디 사발 초청 '한화클래식 2019' 개최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9.06.1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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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과 대전 예술의 전당서 열려
고음악 대가 '조르디 사발' 내한 공연… 관객 추첨 통해 앨범 제공
사진=한화
사진=한화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한화클래식 2019' 무대가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18일 한화그룹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한화클래식이 22일과 23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25일에는 대전 예술의 전당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무대에서는 전 세계 수백만 음악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준 인물, ‘조르디 사발’과 그의 앙상블을 초청한다. 

조르디 사발은 전세계에서 가장 재능이 많은 음악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특정 지역의 고음악뿐만 아니라 어느 시대, 여러 나라의 민속음악을 아우르는 음악적 특징을 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르디 사발 앙상블이 연주해 온 것 중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연주자들은 별도의 연습기간을 거쳐 최상의 연주를 선보이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22일 공연에서는 조르디 사발에게 세자르 영화상 최우수영화 음악상의 영광을 준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에 나온 음악을 비롯해 ‘대지에의 경의’라는 주제로 헨델의 수상음악(1717)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23일과 25일 공연에서는‘성악’위주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페르골레지의 ‘슬픔의 성모’(Stabat Mater), 헨델의 ‘주님께서 내 주군께 하신 말씀(Dixit Dominus)’ 등을 ‘르 콩세르 데 나시옹’의 연주, ‘라 카펠라 레알 데 카탈루냐’ 합창단과 함께 공연한다. 22일은 기악 프로그램에, 23일과 25일은 성악 프로그램에 초점이 맞춰졌다. 

2013년부터 7년째 진행하고 있는 한화클래식은 국내서 접하기 어려운 세계적인 거장의 내한과 감동적인 연주, 매끄러운 진행과 무료로 배포하는 프로그램 노트의 충실도, 공연의 진입 장벽을 낮춘 저렴한 티켓 가격까지 더해지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고음악 공연 브랜드로 자리잡게 됐다.

티켓 가격은 예년과 동일하게 서울과 대전 R석 5만원, S석 3만5000원, A석 2만원으로 극장의 문턱을 낮춰 많은 관객이 좋은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 전 전문가의 해설과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무료로 배포하는 프로그램 노트는 올해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총 3회 공연 중 22일, 23일 서울 공연 2회는 티켓판매를 개시한 후 빠르게 매진됐고, 현재 25일 대전 예술의전당 티켓만 남았다. 

한편, 한화는 관객들을 위한 프로모션과 공연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후기를 보내준 관객 중 추첨을 통해 조르디 사발과 그의 앙상블의 레퍼토리가 수록된 앨범을 선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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