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내수면 양식기술 교육으로 귀어귀촌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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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내수면 양식기술 교육으로 귀어귀촌 이끈다
  • 유지홍 기자
  • 승인 2019.06.0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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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 큰징거미새우ㆍ토종 미꾸리 등 양식기술 교육
지난 3일부터 2주간, 청년 50여명 대상... "6차산업 선도인력으로 양성"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대도시 청년 유입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3일부터 2주간 귀어귀촌 및 창업을 꿈꾸는 대도시 청년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내수면 양식기술 교육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친환경 논 생태양식 고소득 품종으로 인기가 높은 동남아산 큰징거미새우와 토종 미꾸리 종자생산 양식기술을 가르친다. 이론과 실습, 먹이생물 배양, 양어장 현장 견학 등 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교육을 통해 누구나 쉽게 현장에서 접목할 수 있는 내수면 양식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귀어귀촌, 창업을 꿈꾸는 대도시 청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내수면 양식 기술교육 캠프를 확대 운영하여 농어업 6차 산업화를 선도할 핵심인력을 양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누구나 쉽게 현장에서 접목할 수 있는 내수면 양식기술을 전수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2015년 5월 개소 이후 매년 메기ㆍ꺽지 등 건강한 우량종자 100만마리를 생산해 낙동강 지류 하천에 방류하고 있다. 이외에 친환경 논 생태 양식 기술개발 보급과 내수면 전문 인력 양성 등 침체된 내수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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