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도입 신한은행, 대출자격 시스템 본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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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도입 신한은행, 대출자격 시스템 본격 개발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9.06.0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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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랩스, 신한 퓨처스랩 5기 육성기업 선정
블록체인 기술 솔루션 기업 해치랩스(HAECHI LABS)가 신한금융그룹이 지원하는 신한 퓨처스랩(Future's LAB) 5기 육성 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블록체인 기술 솔루션 기업 해치랩스(HAECHI LABS)가 신한금융그룹이 지원하는 신한 퓨처스랩(Future's LAB) 5기 육성 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블록체인 기술 솔루션 기업 해치랩스(HAECHI LABS)가 신한금융그룹이 지원하는 신한 퓨처스랩(Future's LAB) 5기 육성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해치랩스는 신한은행과의 자격검증 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신한금융그룹과 여러 금융 비즈니스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협업 사례는 신한은행 블록체인 자격 검증 시스템 공동 개발이다.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대출 자격 검증 시스템 공동 개발과 해당 시스템을 '신한 닥터론' 상품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해치랩스는 자격검증 시스템 개발 과정 중 기존 은행 시스템과 블록체인을 연동하는 부분에 자체 솔루션인 헤네시스(Henesis)를 제공했다. 헤네시스는 해치랩스가 블록체인 기술의 손쉬운 도입과 결합을 돕기 위해 개발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이다.

해치랩스는 현재 헤네시스를 소수의 기업에만 제공하고 있지만 올해 하반기 중으로 일반 사용자에게도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호 해치랩스 대표는 "신한은행이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자격 검증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기업들과 협업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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