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2019년 배당계획 발표… 주당 1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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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2019년 배당계획 발표… 주당 1200원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9.06.0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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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사업연도 주당 배당금 1200원 지급 계획
높아진 배당여력을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활용 예정
사진=두산
사진=두산

두산밥캣이 2019년 사업연도 배당계획을 3일 공시했다. 이번 배당계획을 통해 두산밥캣은 올 사업연도 배당으로 주당 배당금 1200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두산밥캣은 이번 배당계획 발표에 대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이후 확산되는 주주 환원정책 강화의 일환으로, 합리적인 배당계획을 통해 투자자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고자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미 시장 호조에 따른 지속적인 실적개선과 원달러 환율상승으로 달러기준 대비 원화기준 실적의 개선폭이 더 커지면서 원화기준 배당여력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높아진 배당여력을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는 방침을 전했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6월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분기배당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2018년 사업연도에는 중간 배당금 400원을 포함해 주당 총 900원을 배당하며 상장 이후 상향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두산밥캣은 지난 1분기 북미 건설경기 시장 호조와 유럽지역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매출 1조 624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22.1%, 20.1%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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