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갈비의 명문, 수원 영통에 진입
[수원 영통구 맛집, 천지연] 깨끗하고 조직적인 대형 고깃집으로 맛이 좋아 손님 이 늘 북적인다. 잘 숙성된 돼지갈비를 직원이 숯불에 구워주는데, 신선하고 육즙이 많아 살살 녹는다. 정말 살살 녹는다. 밑반찬도 정갈해 가족 모임이나 손님 접대에 적당하다.
98년 IMF 구제금융 때 송도유원지에서 창업해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숯불갈비집 천지연이 수원 영통구에 낸 3종 브랜드 고깃집이다. 1층에선 ‘천지연’의 한돈 양념갈비와 ‘송도이동갈비’의 돼지갈비를 팔고 2층 ‘우설화’에선 소생갈비와 소양념갈비를 판다. ‘수원 원천 이동갈비 천지연’이 식당 간판이다. 옛 수원법원 인근 수원본집갈비가 있던 장소에 2017년 들어섰다.
우설화에선 주말에 한정식 특선메뉴도 주문할 수 있다. 천지연(창업자 김한수 회장)은 송도이동갈비, 일식 긴자, 중식 취홍 등 여러 분야로 외식 레스토랑을 넓혀 이젠 100여개가 넘는 프랜차이즈 매장과 육가공 공장을 보유한 신화푸드그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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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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