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아시아 최초 '더 슈 서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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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아시아 최초 '더 슈 서전' 선봬
  • 이준영 기자
  • 승인 2019.05.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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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인기모델에 새로운 소재·디자인가미… 500만원대 상품으로 재탄생
고객이 커스텀 슈즈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 갤러리아백화점
고객이 커스텀 슈즈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 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이 압구정동 갤러리아명품관에 아시아 백화점 중 최초로 美 슈즈 커스텀 전문 브랜드 ‘더 슈 서전(THE SHOE SURGEON)’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더 슈 서전(THE SHOE SURGEON)’은 신발 마니아들 사이에서 커스텀 슈즈 브랜드로 각광받는 브랜드다. 기존의 인기 운동화 모델에 악어 가죽, 뱀피, 스웨이드 등의 새로운 소재와 디자인을 가미하여 완전히 새로운 상품으로 재탄생된 것이 특징이다.

슈즈 커스텀은 운동화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자동차 시장에서 기존 모델의 외관 및 성능을 튜닝 한 리스토어 SUV 차량이 고가에 거래 되는 것처럼, 스트릿 패션 시장에서는 기존 운동화 모델에 새로운 디자인을 입힌 커스텀 슈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갤러리아명품관에서 판매하는 ‘더 슈 서전’ 상품은 총 5종으로 나이키, 아디다스, 컨버스 등의 각 브래드의 인기 모델을 새로운 소재와 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킨 상품이다. 판매가는 원제품 가격보다 수십 배 높은 200만원에서 500만원이다. 해당상품은 갤러리아에서 직영하는 남성 패션 전문 편집매장 ‘지스트리트494옴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요 모델로는 나이키 에어 조던1을 기반으로 만든 ‘Lux Chicago’(529만원), 컨버스 Chuck 70 모델을 개조한 ‘On Checks’(219만원), 아디다스 이지 부스트 350 V2로 작업한 Red December(599만원) 등이다.

한편 갤러리아에 직영하는 남성 편집매장 ‘지스트리트494옴므’에서는 커스텀 슈즈 브랜드 외에도 커스텀 시계 브랜드 ‘매드 패리스(Mad Paris)’도 입점시켜 롤렉스 등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의 대표 모델을 독창적인 방식으로 디자인한 상품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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