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 ‘차이나플라스 2019’ 참가... “고객 목소리 경청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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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화학 ‘차이나플라스 2019’ 참가... “고객 목소리 경청할 것” 
  • 양원석 기자
  • 승인 2019.05.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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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플라스,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아시아 최대 규모
베트남서 생산 예정인 폴리프로필렌 새 제품군 전시 
40여개 글로벌 파트너와 미팅...새 제품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
효성화학이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9’에 참가했다. 사진=효성화학
효성화학이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9’에 참가했다. 사진=효성화학

효성화학이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 중 하나인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9’에 참가해, 폴리프로필렌(PP) 새 제품을 선보인다. 효성은 베트남에 PP 일관생산체재를 구축, 올해 안에 연간 생산량 30만톤 규모의 공장을 짓고, 2020년까지 같은 규모의 공장을 추가 건설해 PP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fair’,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NPE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고무 전시회로 꼽힌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대 규모 전시회로 평가받는다.

‘차이나플라스 2019’를 통해 새롭게 모습을 드러내는 효성의 핵심 제품은, 베트남에서 생산 예정인 폴리프로필렌(PP) 제품군이다. 효성은 PP를 소재로 한 식품용기, 기저귀용 부직포, 마스크 필터, 포장용 필름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제품을 주력으로 내놓았다.

효성화학은 전시회 기간 동안 40여개 글로벌 고객사와 미팅을 진행해, 새 제품군에 대한 현장의 반응을 살필 예정이다.

회사는 자사의 PP 브랜드 ‘토피렌(Topilene®)’도 선보였다. ‘토피렌 R200P’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으로, 냉온수 공급용 파이프의 재료로 널리 쓰인다. 이 제품에 대해 회사 측은 “경제성과 친환경성, 화학적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고객 니즈를 파악해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기업이 존재할 수 없다.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현장과의 소통 및 의견 수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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