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산업 장관 “4차 산업혁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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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 장관 “4차 산업혁명 지원”
  • 김양균 기자
  • 승인 2017.01.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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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신년사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대 신산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주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트렌드인 스마트화, 서비스화, 친환경화, 플랫폼화에 발맞춰 전기·자율차, 사물인터넷(IoT) 가전,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에너지신산업 등 12대 신산업을 중심으로 규제완화, 집중지원, 융합플랫폼 구축, 시장창출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에 대한 언급도 눈에 띈다. 주 장관은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보급을 대폭 확대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 장관은 이밖에도 미·중·러·일·유럽 등 국가 정책 기조 변화로 인한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 우려에 대해 “(미중 등 국가와) 양자 및 다자 협상을 통해 대응하겠다”는 다분히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주형환 장관의 신년사 주요 내용이다.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7년은 그 어느 해보다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는 ‘통상의 해’가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통상현안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상호 호혜성을 미국 신정부에 적극 설명하고, 한미 FTA의 충실한 이행과 새로운 협력사업 발굴 등을 통해 한미 FTA를 토대로 발전해 온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를 한 단계 더 향상시키겠습니다.

중국의 비관세장벽 문제도 양자 다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영국과는 브렉시트 이후의 통상질서 재편에도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의 트렌드인 스마트화, 서비스화, 친환경화, 플랫폼화에 발맞춰 전기·자율차, 사물인터넷(IoT) 가전,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에너지신산업 등 12대 신산업을 중심으로 규제완화, 집중지원, 융합플랫폼 구축, 시장창출 등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올해 역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보급을 대폭 확대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겠습니다.

올해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수출한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이 준공되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UAE 원전을 적기에 준공하고, 이를 토대로 원전 수출기반도 다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비록 경제 여건이 어렵지만 새벽에 가장 먼저 깨어나 힘차게 아침을 알리는 수탉처럼 국민이 자신감을 갖고 힘을 합쳐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합니다.

새해 복 많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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