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길음뉴타운 ‘롯데캐슬 클라시아’ 분양… 평당 228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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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길음뉴타운 ‘롯데캐슬 클라시아’ 분양… 평당 2289만원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9.05.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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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음지하 6층~지상37층, 19개동, 전체 2029세대 중 637세대 일반 분양
이재용 회장 아들 재학 중인 영훈초중학교 옆 단지
롯데캐슬 클라시아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범길음뉴타운의 마지막 퍼즐이라고 할 수 있는 ‘롯데캐슬 클라시아’가 드디어 분양시장에 나왔다. 롯데건설은 5월 중 서울시 성북구 길음뉴타운에 위치한 ‘롯데캐슬 클라시아’ 분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견본주택 오픈은 5월 중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길음1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이다. 지하 6층~지상 37층, 19개동, 전체 2029세대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은 637세대로,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 311세대 ▲84㎡ 298세대 ▲112㎡ 28세대로 구성돼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근 성북구 길음동 ‘롯데캐슬클라시아(길음1구역 재개발)’의 3.3㎡당 평균 분양가를 2289만원에 승인했다. 성북구 역대 최고 분양가다.

클라시아는 지하철 4호선 길음역, 미아사거리역과 인접해 있다. 종로와 광화문 등의 중심 업무지구로 접근성이 뛰어나 탁월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내부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를 통해 도심 이동도 편리하다.

‘동북선 경전철’도 올해 착공이 예정돼 있어 강남과의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지하철 4호선 급행화 추진, 강북횡단선 등 다양한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단지 주변 개발 환경도 미래 가치 측면에서 기대감이 높다. 클라시아가 완공되면 올해 2월 입주를 시작한 ‘래미안 센터피스’와 함께 길음역~미아사거리역 일대가 5000세대에 육박하는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한다. 길음뉴타운 본진까지 더하면 수만 가구에 이르는 미니신도시급 범뉴타운이 될 예정이다.

롯데캐슬 클라시아 위치. 사진=네이버 지도 캡처

이와 함께 단지 북측으로 예정된 4400평의 근린공원 조성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숭곡초, 영훈국제중학교, 계성고, 대일외고 등 명문학군이 자리 잡고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이중 영훈초중교는 우리나라 최고 사립학교 중 한 곳으로 불리는 곳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이 재학 중인 것으로 더 유명하다.

특히, 클라시아 바로 옆단지인 래미안 센터피스는 올해 2월 33평 아파트가 12억원대에 거래됐고, 지난 3월 13억5000만원짜리 매물이 나온 바 있다. 현재 클라시아 분양가와 비교하면 매매시 상당한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주요 생활 시설로는 올해 ‘길음동 문화 복합미디어 센터’가 준공 예정이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대형시설로 수영장, 헬스장, 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단지 주변에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다.

무엇보다 이 단지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특화 상품이 돋보인다. 집안에 나만의 정원을 꾸밀 수 있는 ‘캐슬홈가든’, ‘빌트인 와인 냉장고’, 더 넓고 쾌적한 욕실공간 ‘드림배스룸’ 등 다양한 맞춤형 인테리어가 입주자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또한 현관에서부터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현관 에어샤워 시스템을 기본제공하고, 주방 공기 청정 기능이 있는 식탁 조명을 옵션으로 적용해 입주민의 건강을 우선시했다. 또한 안방에 LED조명의 메이크업 조명거울이 적용된 ‘캐슬스마트 화장대’도 인기요소다.

‘롯데캐슬 클라시아’의 모델하우스는 5월 중, 서울시 성북구 길음동 940-2번지에 개관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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