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푸르지오 브랜드 16년만에 새단장... "프리미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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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푸르지오 브랜드 16년만에 새단장... "프리미엄 강화"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9.03.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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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변화로 거주자 삶의 변화 확신”
오는 4월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부터 적용
리뉴얼 된 푸르지오 BI의 모습. 사진=이기륭 기자

대우건설이 16년만에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를 리뉴얼했다. 28일 푸르지오 리뉴얼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푸르지오를 세상에 알렸다. 현장에서 눈으로 확인한 리뉴얼된 푸르지오는 단순한 업그레이드가 아닌 새로운 푸르지오를 지향하고 있었다. 한마디로 푸르지오가 다시 태어났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의 철학부터 다시 정립했다. 새 푸르지오의 철학은 ‘The Natural Nobility,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이라고 밝혔다.

푸르지오 BI는 산들바람에 부드럽게 흔들리는 자연의 형상을 담았다. BI의 색도 바꿨다. 기존 푸르지오 초록색에 검은색 잉크 한방울이 떨어진 듯한 브리티시 그린(British Green)으로 자연스러움에 고급스러움, 절제미, 중후함을 담았다.

대우건설은 BI 캐릭터도 함께 발표했다. 푸르지오의 기존 디자인 유산인 ‘P Tree’의 갈대를 연상케 하는 이미지와 지구, 대지의 단단함을 연상케 하는 원형을 더했다. 기존 심볼이나 BI와는 달리 정형화된 틀에 갇히지 않고 로고의 좌우하에 위치하거나 단독으로 활용되는 등 자유롭게 조화를 이루면서 새로운 푸르지오의 모습을 나타낼 예정이다.

브랜드의 기본 철학부터 변화시킨 대우건설은 새로워진 푸르지오 브랜드에 맞추어 'Be Unique, Be Right, Be Gentle, Be Smart' 등 4대 프리미엄 상품군을 정립했다.

Be Unique는 고객 각자 본연의 라이프 스타일에 알맞은 차별화된 설계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대우건설은 가변주택, 맞춤형 주택, 장수명 주택 등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다목적 플러스 공간, 현관에서 미세먼지 제거 및 아웃도어를 보관하는 클린공간, 주방작업공간과 다이닝공간의 분리를 통해 주방이 집안의 중심이 되는 라운지, 효율적인 가사활동을 위한 동선계획 등을 반영한 신평면을 개발해 적용할 방침이다.

대우건설 백정완 주택건축사업본부장은 28일 푸르지어 브랜드 리뉴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주거자들의 저녁의 변화, 아침의 변화, 산책의 변화 등 삶 본연의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사진=이기륭 기자

Be Right는 친환경 상품 및 서비스를 의미한다. 업계 최초로 친환경 철학을 도입한 푸르지오는 빠르게 바뀌는 주거환경을 위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Be Gentle은 입주자를 위한 배려와 공경의 맞춤형 서비스를 의미하며 Be Smart는 입주민들의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최소화 시키며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지원하는 스마트 솔루션을 말한다.

대우건설은 새로운 푸르지오의 철학과 브랜드 발표에 맞추어 단순한 BI만의 변화가 아닌 커뮤니티 시설, 조경, 외경 등 상품 전반에 걸친 혁신과 변화를 함께 추진한다.

커뮤니티에서는 가족과 이웃, 자연과 단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세련된 커뮤니티 시설인 그리너리 라운지 (Greenery Lounge)를 비롯하여 로맨스가든으로 구성된 조경과 카페 그리너리, 성인들을 위한 열린 도서관이 함께 어울린 그리너리 스튜디오(Greenery Studio) 등이 대표적인 시설이다. 이 외에도 플리마켓, 피크닉, 숲속영화관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오픈 필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는 푸른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될 예정이다.

조경 분야에서는 입주민의 삶과의 경계를 허물고 유연하게 어우러지면서 깊이 있고 풍부한 조경을 추구할 예정이다. 절제와 여백을 통한 자연으로의 집중을 추구하며 생활의 공간과 자연이 유연하게 연결되도록 하기 위해 자연을 담은 소재를 사용하고 자연의 방식을 따른 식재 배치, 조망만을 위한 자연이 아닌 경험하기 위한 자연을 만들 계획이다.

대우건설 백정완 주택건축사업본부장은 "이제부터의 푸르지오는 아파트의 변화를 넘어 거주자 본연의 변화를 핵심으로 추구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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