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구청장 조길형)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한 '사러가시장'에서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골목형 시장 육성 사업으로 먹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사러가 57 야시장'을 개장했다.

57은 세계를 압축하는 표현인 5대양 6대주에서 한발 더 나아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세계음식을 소개한다는 뜻이다.

사러가 57 야시장에는 우리나라 전통음식과 일본, 중국, 이태리 등 세계음식 25가지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가 마련됐다. 또한 기존에 화단이었던 공간을 고객쉼터로 조성하여 방문객들에게 여유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 수행기관인 에듀맨컨설팅의 박광근 대표는 "사러가 요리교실 조리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야시장 방문객들이 편히 쉬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놀 거리를 통해 시장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