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흥 개발호재... 서울 전세 반값에 분양 노려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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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흥 개발호재... 서울 전세 반값에 분양 노려볼 만"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9.02.2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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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투데이 분석... 벽산엔지니어링 ‘시흥월곶역 블루밍 더마크’ 등 추천
'시흥월곶역 블루밍 더마크' 조감도. 사진=리얼투데이

“서울 전세 반값으로 미래가치 높은 경기 아파트 노려볼까”

부동산 전문 리서치기업 리얼투데이는 금리 인상 등 주택 구매 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 경기도 일부 지역에 분양을 앞둔 아파트들이 합리적인 가격과 굵직한 개발 호재를 갖고 있다고 25일 소개했다.

리얼투데이가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소개한 곳은 경기 평택, 시흥, 안산이다. 합리적인 분양 가격과 굵직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다는 것이 리얼투데이의 분석이다. .

리얼투데이는 “평택시는 삼성과 LG가 각각 180조원, 60조 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고, 지난 1월에는 평택~오송 복복선화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대상으로 선정됐다. 시흥시와 안산시은 월곶~판교선과 신안산선 등의 교퉁 호재가 있으며 향후 이를 통해 서울 여의도 등 강남권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8여억원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3/4분기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은 약 475만 원, 서울 평균 매매가를 벌어들이려면 한 푼도 안 쓴다는 가정하에 15년이 걸린다. 서울 평균 전세가 역시 최근 2년(2017년 1월~2019년 1월)간 계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4억4,832만 원에 형성됐다.

반면,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억5,554만 원으로 서울 전세가 보다도 1억 원가량 낮다. 이중 리얼투데이가 소개한 지역은 서울 전세가의 절반 수준이다. ▲안성시 1억4810만원 ▲평택시 1억9244만원 ▲시흥시 2억3783만원 ▲안산시 2억5452만원이다.

리얼투데이는 이 같은 분석을 토대로 올 상반기 분양을 앞둔 분양 단지를 소개했다.

먼저 벽산엔지니어링은 2월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1008번지 일원에서 ‘시흥월곶역 블루밍 더마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9층, 2개 동, 전용면적 55~65㎡ 총 270가구 규모이며 지상 1~2층에는 상업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는 분양가가 2억 원대부터 시작한다.

수인선 월곶역이 도보권에 있는 초역세권이다.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교통 호재가도 기다리고 있다. 월곶역 주변으로 시흥월곶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인근에는 시흥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롯데마트, 배곧 서울대병원(예정), CGV, 갯골 생태공원 등이 구축돼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도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34번지 일대에 ‘평택 뉴비전 엘크루’를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27층, 15개 동, 전용면적 64~84㎡, 총 1396가구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 안산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주변으로 원곡초•중•고, 관산초 등 다수의 학교가 근거리에 위치해있다.

동양건설산업은 3월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40블록에서 ‘평택 고덕파라곤ll’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총 65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지제역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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