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복의 소주 한잔] 맥도날드 가지마, '명장복국' 복요리 코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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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복의 소주 한잔] 맥도날드 가지마, '명장복국' 복요리 코스로~
  • 이성복 기자
  • 승인 2019.02.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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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 튀김 탕수육 지리... 가성비 왕
ⓒ시장경제신문 DB

[청주 비하동 맛집, 명장복국] 편안하게 속 푸는 고단백 저칼로리 해장으로 으뜸은 단연 복국이다.  24시간 여는 '명장복국'이 청주 시민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가성비 왕이다. 비하동점 옆에 바로 맥도날드가 있는데 '타격이 크겠다' 걱정할 정도. 정식을 시키면 온갖 복요리를 코스로 배불리 맛볼 수있다.

매콤하고 쫄깃한 참복불고기가 먼저 나온다. 재료 확보 사정에 따라 밀복, 은복, 참복 등을 섞어 쓴다고 한다. 참복이 비싸니 그러려니 한다. 반찬처럼 내는 새콤한 껍질무침이 식욕을 자극하며 또다시 술을 부른다. 초밥과 튀김이 뒤를 잇는데 살도 많고 식감살린 '튀김' 좋다. 

초밥과 탕수육은 한 개씩만 맛보자, 복국(지리)이 최종 목표이니.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미나리 배추 팽이버섯 등 '채소 샤브샤브' 하기전에 국물 먼저 맛을 보자. 아주 살짝 칼칼하고 시원하기 그지없는 육수에 "커~" 소리가 절로. 국물 다 먹고 나서 볶음밥으로 마무리.  비하동, 용암동, 사천동, 율량동, 증평, 오창... 프랜차이즈가 자꾸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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