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오피스부동산 거래액 11조6천억,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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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피스부동산 거래액 11조6천억, ‘역대 최고’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9.02.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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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억원 이상 대형 오피스 거래 ‘12건’

2018년 오피스 부동산 시장 총 거래 규모가 역대 최고치인 약 11조 6천억 원을 기록했다.

 15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가 발표한 ‘2018년 4분기 오피스 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4분기 오피스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거래가 이어지면서 약 2조9천억원의 거래량을 기록, 연간 총 거래 금액이 약 11조6천억원으로 집계됐다.

3천억 원 이상의 대형 오피스 거래는 2017년의 6건 대비 두 배 증가한 12건을 기록하며 2018년 전체규모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약 2조9천억원의 거래량을 기록한 2018년 4분기에는 센트로폴리스, SK U타워, HP빌딩, 용산더프라임빌딩, 드림타워, KG타워 등의 거래가 종결됐다. 2019년 1분기에는 써밋타워, 서울스퀘어, 스테이트타워남산, 삼성SDS타워 등의 거래가 이뤄질 전망이다.

세빌스코리아는 “올해도 펀드 기간이 만료되는 오피스가 꾸준히 매각될 것으로 예상되며, 오피스 거래량 증가와 더불어 기업 및 고액자산가 소유의 오피스 매물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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