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통신요금 청구서,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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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통신요금 청구서,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9.01.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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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와 솔루션 공동 개발
문자로 받은 URL 클릭, 간편인증 후 연결
일평균 1천콜, 월평균 2만콜 감소 기대
▲LG유플러스는 이달부터 국내 최초로 고객의 통신요금을 영상과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영상 청구서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고객은 이달부터 통신요금을 영상과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이달부터 국내 최초로 고객의 통신요금을 영상과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영상 청구서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IT서비스 기업인 LG CNS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아이비컴텍(Ivy Comtech)와 제휴를 맺고 개인화 영상을 자동으로 제작하는 솔루션을 공동 개발했다.

영상청구서는 고객이 자주 묻는 ▲가입한 날부터 말일까지 요금이 산정된 기간 ▲일할 계산된 요금 ▲다음 달부터 청구될 예상 요금 ▲고객이 가입한 요금제 혜택 ▲고객이 가입한 결합상품 내역 ▲요금 납부방법 등 청구금액 등을 2분 내외로 설명해준다.

첫 청구서를 받는 고객은 가입 시 선택한 청구서 수신방식과 무관하게 영상청구서를 시청할 수 있는 URL을 포함하는 문자메시지를 받는다. URL을 클릭하면 주민번호 앞 6자리를 입력하는 간편인증방식을 통해 U+고객센터 앱의 영상청구서 시청 페이지로 자동 연결된다. 고객 특성을 고려해 60대 이상인 고객에겐 재생시간이 80% 느리게 재생된다.

대표 홈페이지와 U+고객센터 앱에 접속해 영상 청구서 배너를 클릭하면 영상을 언제든지 반복 시청할 수 있다. URL은 익월 말일 이후 자동으로 삭제되며, 모바일 데이터 사용에 따른 별도 과금은 없다.

월 중 고객이 청구서를 받아보는 기간에 고객센터가 가장 분주한데, LG유플러스는 영상청구서를 통해 일 평균 1000콜, 즉 월 평균 2만콜을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고객서비스그룹장 장상규 상무는 "고객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고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고객 맞춤형 영상청구서를 도입하게 됐다"며 "향후 영상청구서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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