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pick] ‘심석희 性폭행‘ 기사, 모바일 메인추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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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pick] ‘심석희 性폭행‘ 기사, 모바일 메인추천 1위
  • 정형기 기자
  • 승인 2019.01.10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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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오후 5시 현재) 네이버뉴스 모바일 메인 추천 TOP 10 중 6개 메인 노출
중앙일보 「심석희 17세부터 성폭행 당해」는 2491명 추천 받고도 메인 못 올라
이데일리 「작년 실업률 17년 만에 최고」, 1292명이 메인 추천.. 2시간 메인 노출
댓글 많은 뉴스 1위 「韓·日 줄서는 모습은 달랐다」는 메인 추천 3위

빅터뉴스(BDN: BigDataNews)가 댓글 분석 프로그램 워드미터(WordMeter)로 확인한 결과 9일(수) 오후 5시 현재 네티즌들이 모바일 메인으로 추천한 네이버 10위권 뉴스들 중 6개가 실제 메인에 올랐다. 하지만, 누리꾼들이 메인뉴스로 가장 많이 추천한 ‘심석희 성폭행’ 기사는 메인에 오르지 못했다.

중앙일보 「"심석희 17세부터 성폭행 당해…가족에게도 말 못해"」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2)가 상습 폭행으로 구속된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를 성폭행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법무법인 세종은 “심석희가 만 17세인 2014년 이후 조 전 코치로부터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8일 밝혔다. 심석희는 지난달 17일 조 전 코치의 상습상해 및 재물손괴 사건 항소심 2차 공판에 증인 출석한 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조 전 코치를 ‘아동 청소년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상해) 등 혐의로 고소했다.

이 기사는 9일 새벽 0시 5분에 등록됐고, 2491명의 누리꾼들이 메인 뉴스로 추천했지만 메인에 노출되지 못했다.

이데일리 「작년 실업률 17년 만에 최고…취업자 증가율 9년 만에 최저」는 1292명 누리꾼들의 메인 추천을 받았고, 이날 9시 1분부터 11시 1분까지(2시간) 메인에 노출됐다.

지난해 취업자 증가 규모가 9만 7천 명으로 10만 명에도 못 미쳐 2009년 금융위기 직후 수준으로 악화됐고, 실업률도 17년만에 최고치였다는 내용이다.

조선일보 「맛집에 몰린 손님… 韓·日 줄서는 모습은 달랐다」는 누리꾼 추천 수(978)에선 3위에 올랐고, 실제 07:43~09:44(2시간 1분) 메인에 반영됐다.

최근 TV나 소셜미디어에 소개된 맛집에 손님이 몰리면서 '줄 서기 비매너'가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친다는 지적을 취재한 이 기사는 이날 네이버 뉴스 중 댓글 많은 뉴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중앙일보 「문체부, 성폭행 근절 대책 발표...성폭력 가해자 영구제명 등 징계확대」는 심석희 성폭행 피해 사건과 관련, 노태강 문체부 제2차관의 체육계 성폭행 근절 대책 발표를 보도했다. 문체부 대책은 ‘중대한 성추행’을 영구제명 대상에 포함시키고 성폭력 징계자의 해외 취업 등 국내외 체육 관련 단체 종사를 못하게 하고, 문체부 스포츠 비리신고센터 내에 체육단체 성폭력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 뉴스는 622명의 누리꾼들이 메인 추천했고 1시간 45분(11:30~13:15) 메인 뉴스에 올랐다.

예천군의원들의 캐나다 연수 중 갑질 폭행으로 지방의원들의 추태에 대한 온라인 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과거 도의원의 성매매 등 지방의원들의 해외연수 일탈행위를 전 여행사 대표 인터뷰로 확인한 노컷뉴스 [인터뷰] 「전 여행사 대표 “도의원이 성매매까지...막장연수”」도 543명의 누리꾼들이 메인 추천했고 9:53~12:02(2시간 9분) 메인뉴스로 등장했다.

KBS 「200억 경복궁 복원에 ‘시멘트’...주먹구구 문화재 복원」은 조선시대 사신 접견 장소였던 경복궁 흥복전 복원 공사가 시멘트를 쓰는 등 복원 기준을 위반했고 문제가 제기되자 문화재청이 재공사를 했지만 들어간 시멘트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회벽’으로 마감해야 될 벽체를 석회죽에 모래를 섞은 ‘회사벽’으로 시공하고 시공 과정에서 벽 내부 뼈대도 뺀 사실도 보도하며 “2045년까지 3천억 원 예산이 투입되는 경복궁 복원사업이 원칙 없는 복원으로 600년 궁궐의 위엄이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뉴스는 8일 저녁 9시 37분 기사 입력된 후 480명의 누리꾼이 메인 배치를 희망했고, 당일 21시 50분부터 9일 아침 6시 58분까지 9시간 8분동안 메인에 걸렸다.

표=네이버뉴스 모바일 메인 추천 TOP10(1월 9일 오후 5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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