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한남더힐' 81억 실거래... 올해 최고가 아파트
상태바
용산구 '한남더힐' 81억 실거래... 올해 최고가 아파트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8.12.24 1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매매 거래 상위 10개 중 1~9위 '한남더힐'
2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상지카일룸 '64억원'
서울 용산구 한남더힐 아파트. 사진=네이버

2018년 중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남더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거래액은 무려 81억원이다.

부동산정보서비스업체 직방은 국토교통부의 전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최고 거래가 아파트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더힐'이라고 24일 밝혔다. 

한남더힐 전용면적은 244.8㎡이며 지난11월에 81억원에 거래됐다.  올해 매매 거래 상위 10개 중 한남더힐이 무려 9개를 차지했으며,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상지카일룸 전용245.0㎡가 지난 6월 64억원에 거래가 되면서 상위 9위에 위치했다.

또한, 2018년 단지 평균 매매실거래가 상위 10개 중 9개 단지는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일하게 서울특별시 강남구 외 지역에 위치한 단지는 거래가 상위 10개중 9개를 차지한 한남더힐로 호당 평균 46억882만원에 거래돼 5위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평균 거래가를 기록한 단지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상지카일룸으로 64억원을 기록했다.

그 외 마크힐스이스트윙이 60억5천만원의 평균 거래가를 기록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상위 거래가격을 기록한 아파트 단지는 세대수가 많은 대규모 단지가 아닌 대형타입으로 구성된 소규모 단지가 주를 이루고 있다.

2018년 전용㎡면적당 매매 실거래 최고가를 기록한 단지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로 전용㎡면적당 3,467만원에 거래가 이루어졌다.

2위는 개포주공4단지로 전용㎡면적당 3,431만원에거래가 성사됐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이스트윙은 호당 상위 10개 단지와 전용㎡면적당 상위 10개단지 양쪽에 속한 유일한 단지로 전용㎡면적당 3,137만원의 거래가를 기록하면서 3위에 위치해 있다.

단지별 2018년 매매 실거래 총액은 한남더힐이4,10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두 번째인 서울특별시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가2,988억원과 비교해1천억원 이상 많은 전체 거래가를 기록했다. 

상위 10개 단지 중 경기도 고양일산서구 탄현동 일산위브더제니스가 유일하게 서울 외 지역에 위치했으며,총 2,854억원의 거래 총액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