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이재명 집서 혜경궁 동일ID 접속... 헐 끝났네" 공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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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재명 집서 혜경궁 동일ID 접속... 헐 끝났네" 공감 1위
  • 한선형 기자
  • 승인 2018.11.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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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미터’로 본 11월 21일(오후 3시 현재) 네이버뉴스 공감 댓글
누리꾼들, “끝났네”, “끝까지 거짓말이네”, “다음 거짓말 궁금”
경찰 “PC방 살인 피의자 김성수 동생, 살인 공범 아냐”.. “국민들 생각은 공동살인”
‘불수능’ 출제 이유 분석 기사에 “물수능보다 백배 낫네”
사진=지난 2일 오전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한 김혜경 씨

‘워드미터’로 본 11월 21일(오후 3시 현재) 네이버뉴스 공감 댓글

21일(수) 오후 포털 네이버의 뉴스 중 공감 순위 10위 내에 든 댓글을 가장 많이 일으킨 기사는 연합뉴스의 「"혜경궁 김씨 g메일과 동일한 다음ID 접속지는 이재명 자택"」이었다.

기사는 2016년 12월 문재인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의 아들 문준용씨가 취업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허위 사실을 트위터에 유포하고, 올해 4월 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정의를 위하여’라는 닉네임의 트위터 계정(@08_hkmim)을 사용하면서 ‘전해철 전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과 손잡았다’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한 당사자가 이재명 경기도지사 부인 김혜경 씨라고 의심할 만한 결정적 증거가 경찰 수사 과정에서 포착됐다는 내용이다. 경찰은 트위터 계정에 등록된 g메일 아이디 'khk631000'과 똑같은 포털 다음(daum) 아이디가 수사착수 직후 탈퇴 처리됐으며, 마지막 접속지를 조사해 이 지사 자택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 경찰, “혜경궁 김씨 이메일과 동일한 ID 최종 접속지는 이재명 자택”

빅터뉴스(BDN;BigDataNews)가 댓글 분석 프로그램 워드미터’(WordMeter)’로 분석한 결과 이날 오후 3시 현재 네이버 뉴스에 달린 8만 6753개 댓글 중 누리꾼들의 공감을 가장 많이 받은 댓글킹은 위 연합뉴스 기사에 달린 네티즌 syt0****의 “헐....끝났네”(공감 5999개, 비공감 152개)였다.

“이재명...끝까지 거짓말이네.. 이X 질이 안좋아..”(king****)는 공감 5873개(비공감 153개)를 얻으며 공감 댓글 2위에 올랐고, “이재명씨의 다음 거짓말이 궁금해지는군”(prog****)은 공감2345개, 비공감 72개로 공감 댓글 8위를 마크했다.

누리꾼 csn2****는 “경찰이 이미 날려버릴 스모킹건을 쥐고 있음에도 풀지 않는 것은... 더 추해지기 전에 용단 내리라는 배려로 보인다.... 이대로 가면 도지사직 내려올 수 있는데 타의보단 자의가 낫지 않나...”는 글로 이재명 지사가 스스로 사직하는 게 낫다는 주장을 펴며 공감 댓글 5위에 랭크됐다.

◆ PC방 살인사건, 김성수 동생 공동‘폭행’ 결론... “국민들은 공동살인이라 생각” 댓글

공감 댓글들을 일으킨 또 다른 이슈는 경찰 조사 후 검찰 송치 전 포토라인에 선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 기사였다.

연합뉴스는 「'PC방 살인' 김성수 살인혐의 검찰송치…동생 '공동폭행' 결론(종합)」이라는 제목으로 강서경찰서가 김성수의 동생 김 모(27)씨를 살인죄 공범이 아닌 공동폭행(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경찰은 동생 김씨는 김성수가 피해자를 주먹으로 폭행하는 것을 목격하고 피해자의 허리를 잡아당겼으며, 동생이 유형력을 행사해 피해자를 공동폭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동생도 살인의 공범이라는 주장에 공감을 표시했다.

누리꾼 mant****의 “국민들 대다수는 공동 살인으로 생각하는데 경찰만 유독 폭행이라네.” 댓글은 4174개의 공감(비공감 288개)을 얻었고, hui3****의 “피해자가 살아있다면 공동폭행이지만 피해자가 죽었으니 공동 살인범이다..동생도 구속해라”도 공감 2711개(비공감 84개)을 받으며 공감 댓글 3위와 7위에 각각 올랐다.

기자들 질문에 대답하는 김성수 영상을 보도한 연합뉴스TV의 현장연결 뉴스 「'PC방 살인' 김성수 "동생 잘못한 부분 있으면 벌 받아야"」에 누리꾼 deat****가 단 “본인이 억울하다는듯 얘기를하다니...정말 다음생에 억울한 개XX으로X길..”은 공감 3021개(비공감 327개)를 얻으며 공감 댓글 6위에 랭크됐다.

◆ ‘불수능’ 출제하는 이유... “물수능보다 백배 낫다” 댓글 공감

동아일보가 보도한 「4%의 굴레… 욕 먹어도 불수능 선택하는 속사정」은 15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방식에 근본적 문제를 제기하는 여론을 소개하고, “변별력이 없으면 수능이 무의미해지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 “수능 역사가 길어지고 불수능 기출문제가 쌓일수록 수능이 고교 수준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전문가 분석을 전했다.

이 기사에 누리꾼 alth****이 올린 댓글 “물수능보다 백배낫다”은 2302개의 공감(비공감 153개)를 받으며 이날의 공감 순위 9위에 올랐다.

표=11월 21일 네이버뉴스 공감댓글 베스트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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