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N] '5·18계엄군 성폭행' 기사에 ”光州유공자 명단은?" 댓글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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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N] '5·18계엄군 성폭행' 기사에 ”光州유공자 명단은?" 댓글 공감
  • 정형기 기자
  • 승인 2018.11.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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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계엄군 등 성폭력 공동조사단, ”성폭행 17건 등 여성인권 침해행위 발견“
”평화드립>이명박근혜탓>반일 선동>5.18 떡밥>평화드립 무한반복“ 댓글에 누리꾼들 공감
워드미터로 본 10월 31일(오후 5시 현재) 네이버뉴스 공감 댓글

빅터뉴스(BDN;BigDataNews)가 댓글 분석 프로그램 ‘워드미터’(WordMeter)로 분석한 결과 31일(수) 오후 5시 현재 포털 네이버의 뉴스 기사에 대한 댓글은 10만 4886개였다.

이 중 공감 높은 댓글들을 모은 뉴스는 연합뉴스 「"5·18계엄군 성폭행·성고문 있었다"…국가차원 첫 확인(종합)」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여성가족부 국방부가 공동 구성한 ‘5·18 계엄군 등 성폭력 공동조사단’이 31일 활동을 종료하면서 ”당시 계엄군 등에 의한 성폭행 피해 총 17건과 연행·구금된 피해자 및 일반 시민에 대한 성추행·성고문 등 여성인권 침해행위를 다수 발견했다“고 발표한 내용이다. 공동조사단은 피해 접수 면담, 광주광역시 보상심의자료 검토, 5·18 관련 자료 분석 등을 통해 대다수 성폭행이 당시 5월 19~21일 광주 시내에서 군복을 착용한 다수의 군인에 의해 발생했고, 피해자 나이는 10대~30대였으며 직업은 학생, 주부, 생업 종사 등 다양했다고 밝혔다.

◆ ”文정부, 과거 들쑤셔 정권 유지“ 등 댓글에 누리꾼들 공감

이 기사에 달린 ”문재앙 로테이션. 종북 평화드립 > 이명박근혜탓 > 반일 선동 > 5.18 떡밥 > 종북 평화드립 무한반복중 ㅋㅋㅋㅋㅋㅋㅋ“(otak****)는 공감 1만 2741개를 받으며 이 날 네이버 뉴스 전체 댓글 중 공감 킹에 올랐다. 이 댓글은 비공감도 6260개를 받았다.

”광주보다는...... 평온한 흑산도에서 욕정에 불이 붙은 주민들이 자행한 초등교사 집단 성폭행이 국민들에게 훨씬더 쇼킹한 사건인데..“(cnpi****)는 공감 6856개(비공감 1991개), ”광주사태 유공자 명단 공개하라“(rona****)는 공감 6843개(비공감 753개), ”광주에 유골은 찾았나요? 5.18 유골 찾는다고 땅파서 세금 펑펑 쓰던데 찾았어요?그리고 5.18 유공자 명단은 왜 공개 안하나요? 월북한 사람 많아서 그래요? 그리고 5.18 유공자가 왜 요즘에도 생기고 지정을 광주에서 하죠? 전두환 재판도 광주로 배정했다면서요? 미쳤어요? 그러니까 좌빨소리듣죠. 5.18 유공자 월북해서 김일성에게 충성 맹세한 사람이 그렇게 많다면서요?“(vter****)는 공감6631개(비공감 2173개)로 전체 공감 댓글 4,5,6위에 각각 올랐다.

이 기사에 대한 누리꾼들의 감성 반응은 ‘화나요’가 6954개로 ‘슬퍼요’ 260개, ‘좋아요’ 219개를 압도했다.

연합뉴스 「5·18 성폭력 피해자 "군인들이 총으로 위협하며 성폭행"」에 베스트 댓글로 달린 ”확실한 증거도 없이 하더라~하는 일방적인 말로 그시절의 군인들을 다 그런인간으로 만드는건 가짜뉴스 아닌가? 증거없이 광주교도소부근 담벼락에 사람묻었다고 온 땅을 다 뒤집었다가 아무것도 안나오니까-아니면 말고 식으로아니었단 소리도없이~“(jhs6****)는 9482개의 공감(비공감 3957개)을 얻으며 공감 댓글 전체 2위를 기록했다.

”518 유공자 명단이나 까라. 빨갱이들아. 그리고 왜 매년 유공자는 증가하는거냐? 518에 참여하지도 않은 정치인들이 왜 유공자냐?“(mic0****)는 공감 6474개(비공감 1219개)로 전체 댓글 중 7위, ”문재인정부는 과거들쑤셔서 정권유지하는것만 같다“(wlsd****)는 공감 4825개(비공감 1637개)로 전체 10위에 각각 랭크됐다.

이 기사에 대한 네티즌들의 공감 반응은 ‘화나요’ 6581개, ‘슬퍼요’ 319개, ‘좋아요’ 149개로 나타났다.

◆ ‘정시 줄고 사시 폐지’ 기사에 ”서민 위한 국가 아닌 서민 대다수 국가?“

공감 댓글 3위는 세계일보 세계일보 「“정시는 줄고, 사시는 폐지되고”…사라진 ‘계층간 사다리’」에 누리꾼 your****이 단 “정시확대 사법고시부활 해야합니다! 개천에서 용나고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있다는 믿음이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합니다. 노무현정권때부터 부르짖던 서민국가는 서민을 위한 국가가아니라 서민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나라를 의미한것이였나싶은생각이 지금에야 드네요.”로 6880개의 공감(비공감 338개)를 얻었다.

월소득 700만원 가정이 44만원을 사교육비로 쓰는 반면, 100만원 미만 소득 가정은 월 5만원을 사교육비로 써 지출 격차가 작년 6.4배에서 8.8배로 커졌고, 1963년 시작된 사법시험 제도가 지난해 폐지되고 2009년 도입된 로스쿨 제도는 현대판 음서제가 되면서 계층간 ‘희망 사다리’가 사라지고 있다는 기사 내용이다.

“가진 자들에게 너무나 좋고 그들의 자식들이 쉽게 기득권자리에 앉을 수 있는 로스쿨과 학종...그래서 그렇게 위에 앉은 자들이 사시폐지하고 정시도 축소하나봅니다. 서민 자식들은 그들 자리를 넘보거나 꿈꾸지도 말라고 말입니다.”(hoda****)는 공감 5173개(비공감 153개), “이번정부는 누차말하지만 양극화심화.분열의 극단을 보여주는 정부죠.이쯤되면 일부러 저러는게맞습니다.일부러 중산층을 서민으로 떨구고.서민은 더욱 서민답게 만들고있죠.”(fory****)는 공감 4042개(비공감 464개)를 얻는 등 서민층 지지로 집권한 문재인 정부에서 오히려 서민들의 희망 사다리가 사라지고 있다는 댓글들에 많은 누리꾼이 공감했다.

이 기사에 대해 네티즌들은 ‘화나요’ 4424개, ‘좋아요’ 162개, ‘슬퍼요’ 98개로 감성 반응했다.

◆ 위디스크 양진호 甲질 폭행 기사에 “저X 때문에 불법촬영 피해자 얼마나 죽었을까”

공감 댓글 전체 8위는 머니투데이 「양진호의 람보르기니·롤스로이스…"디지털성범죄로 쌓은 부"」 기사에 네티즌 mons****가 단 “디지털성범죄 저놈때문에 얼마나많은 불법찰영 피해자가 죽었을까.. 저런넘이 잘사는건 이 사회가 문제가 있다는거지 하루빨리 성범죄자 형량이 강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로 5530개의 공감(비공감 50개)을 얻었다.

기사는 국내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실소유자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2015년 4월 8일 경기도 분당의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직원 A씨의 뺨을 때리고 폭언하는 영상을 30일 ‘뉴스타파’가 공개했다는 내용이다. 양 회장은 직원 폭행 영상을 기념품으로 소장하기 위해 촬영을 지시했고, 피해자는 폭행을 당한 후 치욕을 잊을 수 없어 외딴 섬으로 떠났다. 이를 보도한 뉴스타파 기자는 양 회장 집 앞에 세워진 람보르기니·롤스로이스 차량을 공개하며 "디지털성범죄 영상과 성폭력 영상으로 부를 쌓아 괴물이 됐다"고 말했다.

◆ ‘나랏돈 年5조 요양원’ 기사... “사립 유치원보다 훨씬 더 썩어” 댓글

공감 댓글 9위는 동아일보의 「나랏돈 年5조 붓는 요양원… 운영비로 외제차 몰고 술값까지 펑펑」에 달린 “요양원 비리가 사립 유치원 비리보다휠씬 더 썪었습니다...진짜 올바른 감사를 해보면 기절초풍 할겁니다.....이번 기회에 요양원도 꼭 감사를 해서비리를 꼭 밝혀 주시길 바랍니다....”(obh4****)로 5163개 공감(비공감 38개)을 얻었다.

표=10월 31일 네이버댓글 공감 베스트10(오후 5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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