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비, 충전시 10% 할인받는 ‘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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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비, 충전시 10% 할인받는 ‘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돌입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8.09.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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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체험단 500명, 최대 30% 교통비 할인
울산광역시‧전주시 등에서 10월부터 3개월간 운영
사진=이비카드

캐시비를 발행하고 있는 이비카드(겸임대표 이근재)가 교통카드업계 판도를 뒤흔들 사업을 진행한다. 이비카드는 국토교통부, 전주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알뜰교통카드’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알뜰교통카드 사업’은 최대 30% 교통비 절감을 위해 추진되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다. 정기권과 보행‧자전거 마일리지 제도가 연계되며, 울산광역시‧전주시 등에서 10월 1일부터 3개월간 시범 운행한다.

이비카드는 시범사업에 앞서 지난 27일 체험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전주역 첫마중길 광장에서 진행된 이날 발대식은 김승수 전주시장, 이근재 마이비 대표이사,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문용호 전주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알뜰교통카드 시연식과 함께 대중교통 탑승, 알뜰교통카드 소개 등이 이루어졌다.

시민체험단에게는 알뜰교통카드가 제공되며, 교통카드 충전소나 모바일앱으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충전후 한달 간 사용하고, 최대 20%의 보행·자전거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이들은 3개월간 전주시 전역에서 알뜰교통카드를 체험하고 개선방향 등을 제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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