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용 ‘티머니’ 모바일로 재탄생
상태바
외국인 전용 ‘티머니’ 모바일로 재탄생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8.09.18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스마트카드, 외국인 교통관광카드 ‘코리아투어카드’ 모바일화
사진=한국스마트카드

‘외국인 교통관광카드’로 입지를 굳히며 30만장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코리아투어카드’가 편의성과 혜택을 극대화해 ‘모바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제 외국인 관광객들도 국내 ‘모바일 티머니’ 이용자들처럼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대중교통, 편의점 등에서 터치 한번으로 간편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교통카드 ‘티머니' 발행사 한국스마트카드(대표이사 김태극)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서비스를 극대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홍주)와 손잡고 안드로이드OS기반 ’모바일 코리아투어카드‘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코리아투어카드’는 외국인 전용 ‘티머니’라고 생각하면 쉽다. 티머니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지, 문화체험, 쇼핑, 공연, 엔터테인먼트 부문 190여개 기업, 2천여 개 매장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과 수도권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 대중교통, 택시, 공항버스, 고속버스 등에서 결제 가능하다. 이러한 특징으로 ‘FIT(Free Independent Traveler : 개별자유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며 한국 여행 'must have item'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바일 코리아투어카드‘는 기존 코리아투어카드의 기능과 혜택은 그대로 담으면서도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됐다.

먼저 누구나 무료로 손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구글스토어 기준으로 대만, 말레이시아, 미국, 싱가포르, 태국, 일본, 필리핀, 홍콩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유니온페이 공식앱과 별도 URL 다운로드 가능 국가는 중국이다. 영어‧중국어(간체)‧일어‧한국어로 서비스 된다. 신용카드로 충전‧환불도 가능해 외국인 여행객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한국스마트카드 페이먼트앤플랫폼사업 강현택 부문장(상무)은 "‘모바일 코리아투어카드'는 외국인 개별자유 여행객의 편의를 극대화 하고, 보다 발전된 한국의 교통관광카드의 면모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탄생했다"며 "‘모바일 코리아투어카드'가 외국인 관광객 필수 아이템으로 활약하여 관광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코리아투어카드'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 관광 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le FESTA : 2018년 9월 28일 ~ 10월 7일) 보름 전에 출시된다. 다양한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한국문화콘텐츠 향유 및 재방문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