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혜선이 무명 시절을 오랫동안 겪었다고 털어놨다.
신혜선은 지난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스페셜 MC로 출연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신혜선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무명이나 마찬가지였다. 힘들거나 그런 것 보다는 이 일을 하는 즐거움이 더 컸다"며 운을 뗐다.
이어 "힘들었던 건 혼자 짐을 다 챙겨서 운전하고 현장에 왔다갔다 해야 했다. 드라마는 대기 시간이 되게 길다. 꼬박 하루 대기했는데 내 촬영 분량이 취소돼 신이 날라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혜선은 "그건 괜찮았다. 집에 가면 엄마가 '우리 딸 고생했디'며 위로해주시면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신혜선은 지난달 23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여주인공 우서리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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