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95회 공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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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95회 공연 '성황'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7.3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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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미디어그룹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총 95회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지난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세계적인 명작 소설과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중독성 있는 풍성한 프랑스 음악, 탄탄하고 빠른 전개의 스토리, 역동적인 군무, 화려한 무대와 조명 등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특히 주인공 스칼렛과 레트의 황혼 키스신 등 동명 영화의 명장면을 그대로 재연하며 고전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했다. 또 원작 소설과 영화에 대한 향수를 지닌 중·장년층을 대폭 유입시켰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고 평가 받는다.

세 번째 시즌은 다양한 배우들의 열연이 눈길을 끌었다. 바칼렛이라고 불리우는 바다(최성희)는 세 번째 공연에서 더욱 완벽한 스칼렛 그 자체를 보여줬다 스칼렛으로 새로 발탁된 김보경과 루나는 각자 톡톡 튀는 매력적인 스칼렛을 표현했다.

원조 레트인 신성우는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새롭게 참여한 김준현과 테이는 레트에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여기에 MBC Plus와 함께 만든 TV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캐스팅콜'에서 우승한 신인 최지이, 백승렬이 무대에 올라 환상 케미를 뽐냈다. 

한편, 제작사 쇼미디어그룹은 이후 8월 16일부터 10월 21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오!캐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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