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본동거리 확 바뀌었다..."먹거리·간판·디자인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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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 본동거리 확 바뀌었다..."먹거리·간판·디자인 변신"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6.12.0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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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간판-디자인 새단장... 11월 30일부터 30%세일

남대문시장의 본동상가 특화거리가 새 단장을 마치고 30일부터 3일간 10~30% 세일을 한다. 

5만·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각각 1만·2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가격표시제를 실시하고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리모델링을 마친 본동상가 A동과 B동 골목거리엔 농산물, 분식·반찬, 수산물·건어물, 생필품, 정육점, 일반 요식업 등 6가지 업종 60여개 점포와 왕만두, 생숯불갈비, 떡, 건어물, 호떡, 설렁탕 등 한국의 맛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들이 몰려있다.

서울 중구는 우리나라 최대 전통시장으로 역사가 깊은 본동거리를 특화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3개월에 걸쳐 낡은 간판·매대를 새 디자인으로 교체하고 조명을 설치하는 등 환경개선사업을 마쳤다. 

중구 관계자는 “대형마트나 백화점 수준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상인들에게 친절 서비스, 마케팅 교육도 했다”며 “포장도 본동상가 특징을 살린 디자인으로 고급화하고 상인들은 같은 유니폼을 입고 시장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6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남대문시장은 하루 방문객 40만명,점포 수 1만 2천여개로 우리나라 대표 전통시장인 만큼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코스가 될 수 있도록 상품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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