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양극성장애로 4급 판정, '무매독자'와 관련?
상태바
장근석 양극성장애로 4급 판정, '무매독자'와 관련?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7.13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트리제이컴퍼니

입대를 3일 앞둔 배우 장근석(31)이 '양극성장애', '무매독자' 키워드와 함께 또 다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했다.

최근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 측은 "장근석이 '양극성장애'(조울증) 사유로 4급 병역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장근석의 포털사이트 프로필 가족관계에 명기된 '무매독자'가 병역 문제와 관련된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무매독자(無妹獨子)는 '딸이 없는 집안의 외아들'을 뜻한다. 과거에는 집안의 상황에 따라 무매독자가 군면제를 받는 경우가 있었지만 현재 병역 이행에 있어 고려 대상이 아니다.

1987년생인 장근석은 오는 16일 비공개 입소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2년 간 대체복무한다. 

장근석은 지난 6일 공식 홈페이지에 "장어(장근석이 팬들을 부르는 애칭)들에게 가장 먼저 알려주고 인사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라며 자필 편지를 남기며 입소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우리 잠시만 안녕하자. 다들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직접 얘기하니 이제 현실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거다. 언젠가는 나에게도 주어질 시간이기에 그저 덤덤하게 기다리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렸을 적 데뷔하여 27년이라는 시간 동안 단 한 번도 쉬어본 적이 없고, 단 한 번도 나만의 시간을 온전히 가져본 적도 없는 것 같았다. 지금부터 나에게 주어질 2년의 시간을 내 인생에 있어서 그 무엇보다 의미 있는 시간으로 쓰고 싶다"고 전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