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박광현, 신개념 공기청정 딸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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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박광현, 신개념 공기청정 딸바보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7.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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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아빠 본색' 방송 캡처

배우 박광현이 '청정 아빠'로서 신개념 딸 바보의 본색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아빠 본색'에서 박광현은 세상 귀여운 딸 하온이의 아빠로 합류했다. 그는 딸을 위해 예능 최초로 미세 먼지와의 전쟁을 선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광현은 꿈이 아빠였다고 소개, 지금까지 가장 잘한 일이 하온이를 낳고 아빠가 된 것이라며 범상치 않은 부정을 드러냈다. 

그는 하온이를 칭찬할 땐, 배우다운 리액션으로 격하게 반응하며 딸 전용 리액션 자판기로 거듭나거나, VCR 속 하온이를 보고 끊임없이 아빠 미소를 짓는 등 영락없는 딸바보의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 "행복의 기본조건은 신체적 조건이라고 생각한다"는 박광현은 눈을 뜨자마자 미세먼지 농도부터 체크하며 딸의 건강을 위해 미세먼지 제로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마감처리가 덜 된 듯한 나무문, 무려 5대의 공기청정기, 손수 제작한 환기 시스템까지 공개하며 공기 연구원 같은 포스를 풍겼고, 밖에 나가 놀고 싶은 하온이는 "먼지벌레 없게 해주세요!"라며 기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광현은 KBS2 새 저녁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서 한두영 역을 맡아 과묵하고 신중한 비즈니스맨의 풍모를 지녔지만 가족과 사랑하는 연인에게만큼은 한없이 자상하며 다정한 인물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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