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이 가상화폐(암호화페) 주간 시세 방송을 시작한다.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10일 암호화폐와 날씨를 접목한 신개념 방송 프로그램 '빗썸 코인캐스트: 주간 코인 날씨'를 담달한 '빗썸 코인 캐스터' 1기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은 매주 월요일에 암호화폐 관련 국내외 이슈와 주간 시세 정보를 알려준다.

오는 8월 말 빗썸 공식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첫 방송을 선보인다. 빗썸 코인캐스터는 매주 방송을 통해 정보와 재미를 전하며 소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지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SNS 사용자와 각종 방송 경력자는 우대한다.

심사는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이력서와 1분 PR 영상으로 1차 서류 심사를 거친다. 외부 심사위원이 배석한 2차 인터뷰와 3차 고객 투표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선발과정에서 고객 투표 70%, 내부 심사 30%의 비중으로 점수를 합산해 발탁할 예정이다.  빗썸은 다음달 10일 최종 선발자를 발표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8일까지며, 이메일을 통해 접수한다.

선발된 빗썸 코인캐스터는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빗썸은 특별 활동지원금 200만원과 매회 출연료 10만원, 별도의 의상·메이크업 비용을 줄 예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암호화폐 관련 전문 정보를 알려주고 싶은데 재미 요소도 가미하고 싶어 날씨 방송처럼 시세정보 방송을 만들기로 했다"며 "끼와 재능을 지닌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알차고 매력적인 방송 컨텐츠가 완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