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중고폰 사기 전 온라인서 시세 조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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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중고폰 사기 전 온라인서 시세 조회하세요"
  • 김도현 기자
  • 승인 2018.07.1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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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초이스 홈피에 시세 조회 서비스 열어
10개 중고폰 업체들 판매가격 반영... 매월 2회 정보 업데이트
사진=픽사베이

앞으로 중고폰을 사기 전 온라인 사이트에서 대략적인 시세 조회를 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0일부터 단말기 구입 부담 경감을 위해 스마트 초이스 홈페이지에 중고폰 판매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시세 조회 서비스를 연다고 밝혔다.

시세조회 서비스는 중고폰 모델별 판매가격과 각 모델의 등급별 평균시세 정보를 제공한다. 매월 2회(둘째, 넷째 월요일) 직전 주간 업체별 판매가격을 반영해 업데이트된다. 제공되는 가격 정보는 정보 제공에 의한 10개 중고폰 업체들의 판매가격을 반영한다. 가격 정보제공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스마트초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중고폰은 시장가격이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가격 수준을 가늠하기 어려워 구매자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대략적인 시세를 파악할 수 있게 돼 거래가 활성화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부는 향후에도 중고폰 거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업계와 구매자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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