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넥스트플로어 합병... 김민규 대표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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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넥스트플로어 합병... 김민규 대표 체제
  • 한선형 기자
  • 승인 2018.07.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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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17일 최종 합병... '라인게임즈'로 통합
경영 효율성·업무 시너지 창출
드래곤 플라이트 등 기존 게임들 운영 지속
'라인게임즈 주식회사' 통합 법인 대표직을 맡은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 사진=네이버

라인게임즈가 ㈜넥스트플로어와 합병한다. 6일 라인게임즈에 따르면 이번 합병은 넥스트플로어가 라인게임즈 및 넥스트플로어 지하연구소를 흡수 합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존속 법인인 넥스트플로어의 사명은 '라인게임즈 주식회사'로 변경된다.

넥스트플로어·라인게임즈, 넥스트플로어 지하연구소의 합병 비율은 '1 : 1.1050000 : 0.0000000'으로 합병 예정일은 오는 8월 17일이다. 라인게임즈 측은 이번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성과 사업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래곤 플라이트, 데스티니 차일드 등 넥스트 플로어가 서비스하는 기존 게임들은 운영을 지속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국내와 글로벌 전반을 아우르는 게임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통합 법인 대표직은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가 맡으며 황은선 넥스트플로어 대표는 통합 법인의 인사 및 재무 등 경영지원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합병을 통해 급변하는 국내외 게임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보다 나은 사업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합병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라인게임즈는 라인(LINE)의 100% 자회사로 2017년 6월 설립됐으며, 지난해 7월 넥스트플로어에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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