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코인 ‘하이콘’,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심사 본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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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코인 ‘하이콘’,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심사 본선에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8.06.1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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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인 중에서는 유일... 블록체인기업 20개‧일반인들이 직접 심사
사진=글로스퍼

토종 코인 하이콘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인 한 곳인 오케이이엑스의 상장 심사 본선에 진출했다. 블록체인 기업 글로스퍼(대표 김태원)는 자체 개발한 하이콘(HYCON)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이엑스(OKex)의 2라운드 본선 투표 후보로 결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오케이이엑스(OKex)에 한국 코인이 본선에 오른 것은 유일하다.

오케이이엑스는 블록체인 기업 20곳과 일반인들이 직접 코인을 심사에 상장시킨다. 거래소가 직접 검토해 상장시키는 것 보다 객관성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글로스퍼는 현재 중국 현지와 글로벌을 대상으로 투표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오케이이엑스(OKex)는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전세계 2위의 거래소이며, 수 십조원의 거래가 오케이이엑스(OKex)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김태원 대표는 “쉬운 길을 찾아 가는 것은 스타트업 정신이 아니다. 가장 어려운 지점에서 부딪히고 인정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많은 분들이 수많은 자본을 이겨내고 오케이이엑스(OKex)에 고 득표를 받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계시지만, 도전했으면 승리를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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