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 더위 식혀요…재즈나루·하나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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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서 더위 식혀요…재즈나루·하나연 공연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6.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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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국악그룹 하나연. 사진=인천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이 초여름 더위를 날려줄 상설공연을 개최한다.

인천국제공항이 6월 한달간 국내 실력파 클래식그룹과 국악그룹을 초청해 '6월 상설공연'을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내 노드정원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제2여객터미널을 찾은 국내외 여행객과 공항상주직원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상설 예술공연이다.

6월 공연에는 인기 클래식그룹 재즈나루와 퓨전국악그룹 하나연이 참여해 고품격 퓨전 클래식-국악 연주를 들려준다.

재즈연주팀 재즈나루. 사진=인천국제공항

재즈나루는 콘트라베이스, 드럼, 키보드, 보컬로 구성된 4인조 클래식-재즈 연주팀으로, 관객과 호흡하고 공감하는 공연으로 유명하다. 

이번 상설공연에서는 스티비 원더의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로버타 플랙의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 등 유명 팝, 가요, 클래식 곡 등을 재즈로 편곡한 노래를 무대에 올린다.

하나연은 가야금, 해금, 대금, 보컬로 구성된 여성 4인조 퓨전국악그룹으로, 연간 1800만명에 달하는 해외 여행객과 내국인들에게 우리 국악의 참 맛과 퓨전국악의 신세계를 알려온 팀이다. 

공연에는 보컬을 제외한 국악기들로만 편성해 '화합', '아름다운 나라', '민요연곡', '아리랑', 'Over the rainbow' 등 전통민요와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퓨전국악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인천국제공항은 '6월 상설공연'을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동-서편에 위치한 노드정원에서 매일 11시 30분, 12시 30분, 15시, 16시, 17시에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아트포트 홈페이지(artpor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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