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자문위 출범... 위원장에 조성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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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자문위 출범... 위원장에 조성겸 교수
  • 박규빈 기자
  • 승인 2018.05.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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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장 "모바일 조사 도입해 통계 활용도 높일 것"
사진=통계청

통계청(청장 황수경)이 29일 대전 호텔 인터시티에서 '2020 인구주택총조사' 자문위원회를 열고 조성겸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를 자문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자문위원회에는 조사기획과 조사항목 2개 부문에 학계, 기관, 시민단체 등 전문가 27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선 2020년 인구주택 총조사의 전반적인 추진방향에 대한 자문 및 토론이 있었다. 자문위는 행정자료를 활용해 등록센서스 항목을 확대하고, 현장조사를 종이조사에서 모바일 등 전자조사로 전환하며, 자료처리 등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황수경 통계청장은 “응답 부담을 최소화하고 조사방법의 혁신을 통해, 공표항목을 늘리고 공표시기를 단축하여 통계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구주택총조사는 통계청 5년마다 한 번 실시한다. 인구조사에서는 혼인·경제활동 상태, 생존·사망 자녀수 등 21개 항목을, 가구조사에서는 문화·화장실·목욕 시설 등과 월평균소득 등 15개 항목을 조사한다. 주거조사에서는 외벽·지붕 재료와 대지면적 등 9개 항목으로 하여 45개 항목을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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