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 황찬호, 심장마비로 사망 뒤늦게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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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세' 황찬호, 심장마비로 사망 뒤늦게 알려져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4.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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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故 황찬호 인스타그램

배우 황찬호가 세상을 떠난 뒤늦게 알려졌다.

황찬호의 소속사 마라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6일 새벽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사망했다. 향년 32세.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28일 발인을 마쳤다. 고인의 연인은 황찬호 SNS 계정을 통해 그를 잃은 슬픔을 드러냈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지인들과 많은 누리꾼들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연인은 27일 "내 멋진 남자친구. 세상에서 나를 너무 사랑해주고 잘해준 내 남자친구 황찬호. 이제 편히 쉬어. 고생했어. 황찬호는 참 잘 살았어! 너무 고마워. 진짜 고마워. 날 너무 사랑해줘서 고마워. 진짜 너무 고마워. 너무 슬프지만 내가 슬퍼하면 오빠가 더 힘들 테니깐 이겨낼게. 꼭 조금만 힘들어할게. 근데 보고 싶다"는 글을 게재했다.

황찬호는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으로 극단 애플시어터 단원이다. 연극 '챠이카' '셜록홈즈', '렌트더리얼',  '벚꽃동산'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KBS2 '장영실', MBN '연남동 539', OCN '그남자 오수' 등의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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