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3' 신기록 행진, 역대 최고 오프닝에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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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3' 신기록 행진, 역대 최고 오프닝에 100만 돌파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4.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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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블 스튜디오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을 장식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가 국내 개봉 첫 날 영화 역사상 최고 흥행 오프닝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단숨에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최단기간 100만 돌파 기록까지 세웠다. 

'어벤져스3'는 개봉 하루 만에 97만6835명을 모으며 역대 최고 오프닝을 달성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6일 오전 7시 기준 역대 최단기간 100만 명을 돌파하며 단숨에 누적 관객수 118만7932명을 기록했다.

종전 역대 최고 오프닝은 한국영화 '군함도'(97만2161명)를 필두로 '부산행'(87만2673명), '명량'(68만2701명) 등이 있다. 외화 최고 오프닝은 '미이라'(87만3117명)였으며, 마블 영화 중에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72만7901명), 시리즈의 전작이자 마블 최초 천만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62만2165명이다.

사진=마블 스튜디오

'어벤져스3'는 '블랙 팬서'의 개봉 첫 날 관객수 63만323명을 압도적으로 누르며 2018년 최고 오프닝 기록도 같이 갈아치웠다. 뿐만 아니라 CGV골든에그지수도 동시기 대비 더 높은 수치로 관객들의 영화를 향한 관심과 호평을 입증했다. 

'어벤져스3'는 역대 흥행 신기록들 외에도 개봉일 실시간 검색어에 2019년 라인업 '어벤져스4'(가제), '캡틴 마블' 등이 나란히 오르며 국내 관객들의 특별한 마블 영화 사랑을 반증했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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